환자의 건강뿐 아니라,
방문자 건강을 위해서
병문안 시에 알아둘 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면회 시간 18~20시 지키기
(주말,공휴일 10~12시 가능)
메르스 유행을 겪으면서 전국 모든 병원의 면회시간이 통일됐다.
평일에는 18~20시까지 면회가 가능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12시도 환자를 만날 수 있다.
환자 당 2명까지 방문이 허용된다.
단체 방문은 피하는 게 좋다.
2. 손 씻고 환자 만나기
손 씻지 않고 환자와 만나면
밖에서 들어온 균이 환자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병실에 들어가기 전 손소독제를 손 구석구석에 묻힌 후
소독제가 마를 때까지 양손을 2~3분에 걸쳐 닦는다.
병원을 나가기 전에도 손을 씻어야 한다.
그래야 병원 내 세균을 버스, 전철 등에 묻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을 줄일 수 있다.
3. 기침할 땐 휴지로 입 가리기
재채기를 하면 최대 4만 개의 침 방울이
초속 30m로 날아오른다.
이로 인해 공기 속에 세균 입자가 떠다니게 되고,
면역에 취약한 환자에게 옮겨간다.
따라서 환자를 면회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가장 좋으며,
기침,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려야 한다.
휴지, 손수건이 없으면 옷소매 위쪽으로 가린다.
기침 시 손으로 입을 가리면 손에 묻은 균들을 통해
감염이 광범위하게 이뤄질 수 있다.
4. 외부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가지 않기
병문안 시 환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사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 역시 감염 예방과 청결을 위해 피해야 한다.
같은 이유로 꽃이나 화분도 가져가지 않는 게 좋다.
5. 설사, 피부병 등 질환 있으면 병문안하지 않기
감기나 독감, 설사·복통 등 급성 장염,
피부 병변이 있는 경우 병문안을 하지 말아야 한다.
가까운 시기 감염성 질환자와 접촉한 사람이나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어린이, 항암치료 중인
환자 및 임산부도 병문안을 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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