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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는 일상을 적는거라
자연스럽게 일기 쓰듯이 써본다.
회사에서 언니가 퇴근시간 전부터
백순대 노래를 부르면서 신림 백순대를 먹으러 갔길래
집으로 걸어가던중에
순대나 1인분사서 집에서 백순대나 만들어먹자 생각했다.
서방도 만들어준다니까 꽤나 신나보였다..
왜냐면 난 음식을 잘 못하기때문에...ㅜ _ㅜ
어무니가 음식은 하다보면 잘할꺼라고
늘 용기를 주셨기에 ㅋㅋㅋㅋ
순대만 1인분 사서
집에있는 납작당면이랑 양배추, 고추,
들깨가루만 가지고
백순대를 열심히 만들어 보았다
양념장은 고추장이랑 설탕이랑 깨 정도만 살짝 넣고서
만들어 봤는데,,,
비쥬얼은 정말 별로인 듯 보여도
맛은 정말 괜찮더라는 ㅠㅜㅜㅜ!!
서방두 맛있다고 박박 다 긁어서 먹어주셨다ㅎㅎㅎㅎ
이쁘다!♥
당면을 넉넉하게 넣어서 먹으니까
더 맛있다.. 흐흐
색이 더 이쁘게 보였음 좋았을것을...
흐그그~
백순대 땡길때
순대만 사와서 이렇게 간단하게 해먹으면
아주 그냥 죽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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