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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이랑 수유동에 일보러 왔다가
고기가 계속 땡기는 그런날 있잖아요?ㅎ
그래서 고깃집을 찾아봤는데,
서방이 방학동에 고깃집 맛있는곳 있다며
북청생고기집을 검색해서 보여주더니
가자고하길래, 오키도키 했죠.ㅎ
저녁 7시반정도 된 시간이였는데
가는길에 차들도 별로없고..
이런곳에 음식점이 있을까 했는데ㅎㅎ
골목으로 들어와보니 북청생고기집이 보이더군요~
가게 뒷편에 주차장있어서 주차를 하고서
외관에서 찍은 모습인데,
모습이 큰 포장마차같은?
분위기로 보이길래 , 살짝 당황?
근데 10년이 넘은 맛집이라고 하니까
기대가 되드라구요~ㅎㅎ
여긴 카운터 모습인데
뒤에 보니까 매월 둘째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까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곳이 고기라던지
음식이 조리되는 곳이더라구요~
북청생고기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명품 삼겹살 2개에 된장찌개와 공기밥 1개를 주문했어요~
나중에 돼지껍데기 1개도 추가주문 했구요.ㅎㅎ
묵은김치와 양파가 나오구요
깻잎짱아찌랑 마늘, 고추가 나오구요
파무침과 깍두기, 쌈채소, 쌈된장이 세팅되네요~
기본 세팅된 모습! ㅎㅎ
주문한 삼겹살 2인분이 나왔어요~
고기가 엄청 두텁네요.. 이런거 좋죠! >.<
얼렁 불판에 올리고 꾸워봅니다.ㅋ
크~육즙이 주르르..
역시 고기는 씹는맛이 있어야 좋긴하죠.ㅎㅎ
고기 익는 시간은 왜케 안가는걸까요?? ㅜ.ㅜ
서방은 아직 안익었으나 젓가락 들지말라고 합니다.ㅋㅋ
어느정도 익어갈때 가위로 자라서 익혀주고~
돼지고기니까 안까지 잘익혀서 먹어야하니까요~
이제 다 익었으니 쌈채소와 함께 먹어봅니다~ㅎㅎㅎ
고기가 쫄깃하니 씹는맛이 있어요 역시~
느끼함을 없애기위해 사이다도 한병~!!
된장찌개가 큰 뚝배기에.
어마어마한 양으로 나오길래..
왠 3인분이 나오나.. 할 정도??
맛도 끝내주네요 ^^
역시 된장찌개는 밥에 샥샥 비벼서 먹어줘야 ~~
게속 떠먹다보니 양이 확확 줄죠.ㅋㅋ
이대론 아쉬우니...
돼지껍데기도 1인분 (7,000원) 시켰습니다~ㅋㅋ
껍데기는 노릇노릇하게 익혀서
소금장에 살짝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다는+_+
묵은 김치와 함께 구워주기~ ㅎㅎ
양이 적은것같았는데 먹다보니 너무 배불러서
좀 남겼네요.. 후덜~~
다 먹고난 후기를 적어봅니다~
솔직한걸 좋아하다보니 ㅎㅎㅎ
일단 고기나 찌개, 껍데기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그래서 입소문을 타서 유명한거겠죠^^
대신에, 아쉬운점은...
된장찌개를 먹으면서 수세미 철인가요?
설거지하다가 하나가 들어간 것 같은데..
이런게 나왔어요ㅠㅠ..
저는 뭐.. 이런걸로 사람부르고 그러고 싶지않아서
걍 열심히 먹었그든요.ㅎㅎ
저는 맛보다 중요한건 서비스랑 청결이라고 생각을 합니다.ㅎ
그리고 바로옆에서 저희가 고기꿉고 밥을 먹고있는데
직원분들께서 빗자루들고 청소를 하시는데...
먼지도 같이 먹으라는건지;;ㅜㅜ
기분이 참 그랬어요..
기분좋게 밥먹으러 가는
저희같은 손님들을 위해서..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
▶ 방학동 북청생고기 위치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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