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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엄마랑 동대문으로 쇼핑을 갔지요
주말 오후시간이라서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많았고
쇼핑하러 온 사람들두 많더라구요~
바로 옆에가 청계천이라
시원하게 물구경도 하고ㅋ.ㅋ
엄마랑은 가끔씩~
동대문에 옷사러 같이 나가는데
쇼핑하구나서 점심시간대를 놓쳐서 그런가
엄마도 저도 배가 엄청 고팠거든요 ㅠ. ㅜ
저번에 서방이랑 엄마랑
셋이서 가봤던 알쌈쭈꾸미가 생각나길래
엄마한테 거기 또 가자구 했죠ㅋㅋ
엄마가 매콤한걸 잘드시는지라 ~
동대문에 매콤하게 맛있는 쭈꾸미집 있는거 아시나여?
알쌈쭈꾸미라고 저도 한 3번정도?
가봤는데 갈때마다 매콤허이 맛있어서
동대문 가는날이면 먹으러 잘 가거든요ㅎㅎ
알쌈쭈꾸미 볶은 모습인데
쭈꾸미가 엄청 통통하죠?
맛도 끝내준다는~~
간판은 알쌈쭈꾸미인데
지도를 검색해보니
명동알쌈불낙지로 보여지네요~
동대역사문화공원역 14번출구에서
직진해서 쭉~ 오다보면
밀리오레 가기전 골목에 알쌈쭈꾸미집이 보일꺼에요!
요렇게 간판을 확인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봅니당~
멘트가 참 와닿네요..ㅋㅋ
오랫동안 매운 요리를 만들어왔고
그래서 속이 다 버렸다..
그래도 이 일이 미치도록 즐겁다..
알쌈쭈꾸미를 만드신 분이신가봐요!
멋지심ㅎㅎㅎ
알쌈쭈꾸미의 메뉴판을 확인해볼까요~~
저는 엄마랑~
알쌈삼겹쭈꾸미 2인을 주문했어요~
1인분에 13,500원이에요
요것이 알쌈인데
깻잎알쌈이라 여기에 밥만 올려서
소스 올려서만 먹어두 맛있더라구용~.~
알쌈은 다먹구서 한번 더 추가주문했다는~~
요건 양푼비빔공기인데
양이 엄청 많죠?
매운 쭈꾸미와 역시 잘어울리는건
주먹밥이겠죠+_+
기본 찬으로는
오뎅과 콩나물, 단무지가 나오구용~
알쌈삼겹쭈꾸미가 나왔어요~
위에는 센스있게 떡이 3개 올려져있군요ㅎㅎ
아직까진 매운향이 나지않아서
매운맛을 느낄 순 없지만!!
불을 켜고 익혀봅니다 ! 크크~
캬~
제가 좋아하는 홍합탕도 나왔어용~
홍합살이 도톰해요~
술이 한잔 땡기는군요 ㅋㅋ
이렇게 한상차림이에요~
쭈꾸미가 빨리 익기를 기다리며...
엄마랑 수다를 ㅎㅎㅎㅎ
캬~!!
삼겹쭈꾸미가 다 익었어용!!
각종 야채랑 쭈꾸미랑 삼겹살이 듬뿍 들어가서
푸짐푸짐합니당~
제가 매운걸 잘 못먹는데~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깻잎알쌈에 쭈꾸미 올려서
콩나물 올리고 같이 먹으면
매운맛이 완화되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쌈싸먹을 땐~
쭈꾸미와 알쌈과 콩나물을
한껏 모아서 입으로 쏙~~~ㅋㅋ
맵다고 느껴질 땐
볶음밥이랑 홍합탕을 같이 즐겨보아여ㅋㅋ
홍합탕이 보글보글 끓으니
술이 땡기는지라...
엄마랑 시원하게 맥주도 한잔씩 했답니다 >_<
동대문에서 쇼핑하구서
매콤한거 땡기심
명동알쌈불낙지 추천추천이요~
물론~ !!
못난이 핫도그도 넘나 맛있지용!
히힛~♡
* 동대문 쭈꾸미맛집 알쌈쭈꾸미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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